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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호텔, 바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이에요. 이번 여행은 2025년 5월 말, 1박 2일 일정으로 양평에서 출발해 가평을 지나 강릉에서 하루를 보내고 영월, 원주까지 다녀오는 제법 긴 여정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썬크루즈호텔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었답니다.
늦은 저녁에 체크인을 했지만, 다음날 조식을 먹기 전 일출을 보고, 조각공원도 산책하며 하루 더 묵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썬크루즈호텔의 매력을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도착, 첫인상
강릉에서 촬영을 마치고 정동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를 넘은 시간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먼저 들른 곳은 정동진 해변이 보이는 횟집이었어요. 바닷가에서 먹는 해산물은 언제나 신선하고 정말 맛있죠.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향하니 어느새 오후 8시를 넘겼더라고요.
오후 5시쯤 호텔 측에서 체크인 예정 시간을 친절하게 확인해 주는 전화가 왔었어요. 늦은 시간에도 신경 써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체크인은 정말 부드럽고 친절하게 진행됐어요. 전혀 급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호텔에 도착했을 때, 그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빼앗겼어요. 정말 실제 항구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썬크루즈호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진짜로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웅장했어요. 강릉의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듯한 호텔의 외형이 정말 독특하고 아름다웠어요.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썬크루즈호텔의 객실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마치 객실이 유람선의 선실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럭셔리 트윈 오션뷰 객실 선택
이번에 예약한 객실은 '럭셔리 트윈 오션뷰' 객실이었어요. 예약할 때 고층 객실을 특별히 요청했는데, 다행히 12층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객실 크기는 46㎡로 넓고 쾌적했어요. 기준 인원은 4명으로, 가족 단위 투숙객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객실이었어요.
더블베드가 2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고, 침대 컨디션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침구는 포근하고 깨끗했고, 침대의 탄력도 아주 좋았어요. 정말 꿀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저는 밤 11시에 누워서 새벽 5시까지 한 번도 깨지 않고 정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어요. 동생이 제 코 고는 소리에 잠을 설쳤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만큼 푹 잔 거겠죠?
어메니티도 굉장히 잘 갖춰져 있었어요. 객실 어메니티로는 네스프레소 머신, 생수, 55인치 TV, 구두칼, 옷솔, 옷장 속에는 목욕가운 두 벌까지 정말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욕실 어메니티로는 다회용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커피 머신이 있어서 새벽 일출을 보러 나가기 전,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책상도 준비되어 있어 사진 정리나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욕실은 일반적인 구조였어요. 욕실 문을 열면 정면에 세면대, 오른쪽에 샤워실과 변기, 왼쪽에 욕조가 있었어요. 욕조는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반신욕을 하기 딱 좋았어요. 여행의 피로가 정말 말끔히 풀리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저녁에 샤워만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반신욕을 잠시하고, 일출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어요.
정동진 조각공원과 새벽 일출 산책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을 방문하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조각공원이에요.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저는 7시부터 시작하는 조식을 먹기 전, 새벽 6시 조금 넘어 산책을 나갔어요.
일출이 막 시작될 무렵이었어요. 하늘이 붉게 물들어가고, 잔잔한 바다의 파도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황홀했어요. 공기도 상쾌하고 바람도 적당히 시원했어요. 정말 ‘이런 게 힐링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호텔 앞에 있는 조형물들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가 정말 많았어요. 새벽부터 저처럼 카메라를 들고 나온 투숙객들이 꽤 있었어요. 서로 좋은 사진을 찍으라고 인사를 나누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소소한 즐거움이었어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미스터트롯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호텔 자체가 이미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호텔 내부의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일출을 바라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예전에 이곳을 사진 찍기 위해 잠시 들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직접 숙박하며 아침을 맞이하니 더 감동이 컸어요.
정동진 조각공원에는 정말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 정말 좋았어요. 일출과 함께 조형물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는 순간,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이른 새벽이라 천국의 계단은 열쇠로 잠겨 있었지만, 조식을 먹고 다시 산책을 나갔을 때는 개방되어 있었어요. 천국의 계단 위로 올라가 바라본 바다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그리고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바다의 물결까지 모든 것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정동진 조각공원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푸른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요. 해안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유롭게 산책하길 정말 추천드려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도 걸어볼 수 있는데, 시간이 더 있었다면 저는 꼭 가보고 싶었어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조식 후기
조각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산책을 마친 후, 아침 7시가 되기를 기다리며 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저는 6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조식을 기다리고 줄을 서 계시더라고요. 좋은 창가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더라고요. 잠시 레스토랑 전망대 쪽으로 나가서 바라본 정동진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7시가 되자 조식장이 개방되었고,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저는 다행히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자리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아서, 음식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조식 뷔페는 1인 23,500원이었어요. 투숙객 할인을 적용받아서 이 가격인데, 솔직히 가성비는 꽤 좋은 편이었어요. 한식, 양식, 샐러드, 과일, 시리얼, 빵, 미역국, 베트남 쌀국수, 다양한 음료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고급 호텔처럼 아주 특별한 요리는 없지만, 평균 이상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저는 여행 중에는 아침을 절대 거르지 않는 편이라 이번에도 조식 뷔페에서 정말 든든하게 먹었어요. 저는 여러 번 음식을 담으러 왔다 갔다 하기보다는, 접시에 조금씩 여러 종류를 담아서 천천히 맛보는 스타일이에요. 처음에는 너무 종류가 많아서 테이블이 금세 접시로 가득 찼어요. 저는 항상 음식을 서로 섞이지 않게 조금씩 정갈하게 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 맛을 다 골고루 봤어요.
특히 새벽 산책 후라서 그런지 입맛이 정말 좋았어요. 베이컨, 계란 프라이, 샐러드, 볶음밥, 소시지, 신선한 과일을 조금씩 맛보고, 따뜻한 미역국으로 속을 달랬어요. 전날 술을 마셨다면 베트남 쌀국수 국물이 정말 좋았을 텐데, 이번 여행에서는 금주 중이라 미역국만 먹었어요.
조식은 총 4접시를 먹었어요. 물론 접시에 가득 담은 4접시가 아니라, 조금씩 종류별로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스타일이에요. 중간중간 과일도 먹고, 시리얼도 한번 맛보고, 죽도 먹고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조식은 분위기, 맛, 가성비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창가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천천히 아침 식사를 하는 그 여유가 정말 행복했어요. 식사 후에 다시 밖으로 나가 산책하며 소화를 시켰어요. 그리고 오전 9시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어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요금표
항목 | 내용 |
---|---|
여행 기간 | 2025년 5월 25일 - 26일 |
객실 유형 | 럭셔리 트윈 오션뷰 |
객실 크기 | 46㎡ (기준 4인) |
숙박 요금 | 178,272원 (아고다 예약) |
조식 요금 | 1인 23,500원 (투숙객 30% 할인 적용) |
체크인 / 체크아웃 | 15:00 / 익일 11:00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주요 부대시설 | 조각공원, 레스토랑, 전망대, 카페 |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총평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이번 강릉 여행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 객실, 조식, 조각공원, 일출 모두 정말 완벽했어요. 특히 고층 오션뷰 객실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풍경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유람선 모양의 독특한 외관과 절벽 위의 위치는 호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조식도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고, 조식 장소의 바다 전망도 정말 최고였어요. 강릉에서 숙소를 찾는다면 썬크루즈호텔은 정말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가족 여행, 연인 여행, 친구 여행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호텔이에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썬크루즈호텔이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강릉 여행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준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다음 여행에서도 저는 이곳을 다시 찾고 싶어요. 숙소에서의 시간이 단순히 ‘잠자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Q&A
Q.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에요. 제가 이용했을 때도 체크인 전 친절하게 체크인 예정 시간 확인 전화를 주셔서, 늦은 시간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Q. 조식은 몇 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 맛과 종류는 어떤가요?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시작돼요. 제가 갔을 때 6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있었어요.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 자리를 원하신다면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조식은 한식, 양식, 샐러드, 과일, 쌀국수, 미역국, 시리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맛도 평균 이상이에요.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Q. 객실에서 동해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나요?
네, 고층 오션뷰 객실을 예약하면 객실 안에서 바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제가 묵은 12층 객실에서는 바다와 일출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어요. 새벽에 커튼을 열면 바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요.
Q.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조각공원은 어떤가요? 새벽에 이용할 수 있나요?
조각공원은 호텔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새벽 산책도 가능해요. 저는 새벽 6시 조금 넘어서 산책을 했어요. 일출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천국의 계단’은 이른 아침엔 닫혀 있지만, 조식 후에는 올라갈 수 있었어요.
Q. 주차는 편리한가요?
네, 주차 공간이 충분하고 무료로 제공돼요.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전혀 걱정 없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호텔 로비로 올라갈 수 있어 정말 편리했어요.
Q. 호텔 주변에 관광지는 어떤 곳이 있나요?
호텔 바로 앞에 정동진 해변이 있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도 가까워요. 호텔 자체가 유명한 미스터트롯 촬영지라서 호텔 산책로와 조각공원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요. 바다부채길은 걸어볼 만한 정말 아름다운 길이에요.
Q. 객실 어메니티는 만족스러웠나요?
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생수, 55인치 TV, 구두칼, 옷솔, 목욕가운, 다회용 욕실 어메니티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커피 머신이 있어서 새벽에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어요.
Q. 숙박 요금은 비싼 편인가요?
제가 묵었던 일요일 기준으로 1박에 178,272원이에요. 오션뷰, 고층, 조식 퀄리티, 호텔의 시설, 조각공원, 일출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평일, 비수기에는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조식 뷔페는 얼마나 먹을 수 있나요?
뷔페라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총 4접시를 먹었어요. 많이 먹는 편이지만, 음식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저처럼 아침을 든든히 먹는 여행자라면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Q. 다시 방문하고 싶은가요?
네, 무조건 다시 가고 싶어요. 이번 여행은 시간이 촉박해서 1박만 했지만, 다음엔 꼭 2박 3일로 천천히 일출도 감상하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도 걸어보고 싶어요. 썬크루즈호텔은 강릉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호텔이에요.
결론 : 강릉 여행에서 썬크루즈호텔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강릉 여행에서 꼭 한 번 묵어봐야 할 호텔이에요. 단순히 숙소가 아닌, 여행의 ‘핵심’이 될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객실, 조식, 일출, 조각공원, 호텔 외관, 주변 풍경까지 모든 것이 여행을 완성시켜 줬어요.
특히 유람선을 닮은 독특한 외관과 절벽 위에 서 있는 특별한 입지 조건 덕분에, 이곳에 머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 같았어요.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 새벽에 산책하며 보는 일출, 조식 후에 걷는 조각공원까지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었어요.
정동진 해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조각공원 모두 호텔에서 가깝고, 차로 이동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특히 가족, 커플,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강릉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썬크루즈호텔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저도 다음 여행에서 꼭 다시 가고 싶은, 강릉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호텔이었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도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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