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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계절, 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디저트가 바로 빙수인데요. 요즘은 1인 빙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지어 유튜브에서는 1인 빙수를 주문하면 아르바이트생이 힘들다며 주문하지 말아 달라는 영상까지 돌아다니더군요.
영상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그만큼 1인 빙수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1인 빙수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고, 어떤 곳은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1인 빙수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을 찾아보았어요.
공차, 하이오 커피, 이디야 커피에서 1인 빙수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어떤 1인 빙수가 더 맛있을지, 어떤 곳이 가격과 맛 모두 만족스러울지, 제가 직접 다 먹어보고 자세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1인 빙수의 세계를 완벽히 파악해 보세요!
공차 1인 빙수
공차에서는 ‘빙수 쉐이크’라는 이름으로 1인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이 메뉴는 빙수와 밀크쉐이크를 혼합한 형태로, 차 전문 브랜드인 공차답게 ‘로얄 밀크티 팥빙수 쉐이크’와 ‘말차 팥빙수 쉐이크’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6,900원이며, 컵 용량은 약 450ml입니다.
공차 로얄 밀크티 팥빙수 쉐이크
✔️ 용량 : 473ml
✔️ 열량 : 514kcal
✔️ 당류 : 68g
✔️ 카페인 : 44mg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밀크티 스무디에 달달한 팥과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더해진 컵빙수입니다. 팥소와 타피오카 펄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식감이 꽤나 재밌었습니다. 팥의 부드러움과 타피오카 펄의 쫀득함, 두 가지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었어요.
타피오카 펄에서는 흑당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주로 팥의 달달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밀크쉐이크와 블랙티 쉐이크를 섞은 듯한 맛이었는데요. 홍차 향은 강하지 않았고, 팥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밀크티 쉐이크의 조합이 상당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빙수라기보다는 팥이 들어간 밀크티 쉐이크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공차 말차 팥빙수 쉐이크
✔️ 용량 : 473ml
✔️ 열량 : 407kcal
✔️ 당류 : 60g
✔️ 카페인 : 109mg
말차 팥빙수 쉐이크는 달콤 쌉싸름한 말차 스무디에 팥과 타피오카 펄을 더한 메뉴입니다. 말차 향이 확실히 강하게 느껴졌고, 단맛보다는 쌉쌀한 말차의 맛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팥의 달달함은 로얄 밀크티 쉐이크와 비슷했지만, 말차 특유의 쌉싸름함이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칼로리와 당류도 로얄 밀크티 팥빙수 쉐이크에 비해 확연히 낮았기 때문에, 칼로리에 민감하거나 말차를 좋아하는 분들이 선택하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빙수라기보다는 밀크쉐이크 느낌이 강했지만, 팥과 타피오카 펄 덕분에 빙수의 느낌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이오 커피 1인 빙수 - 오리지널 팥빙수
하이오 커피에서는 여름 시즌에 맞춰 컵빙수 3종을 출시했는데요.
✔️ 오리지널 팥빙수
✔️ 망고 빙수
✔️ 말차 팥빙수
제가 선택한 메뉴는 오리지널 팥빙수였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컵 용량은 450ml로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처음 한 입 먹었을 때 연유 향이 풍성하게 느껴졌고, 우유 향도 진하게 퍼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달달한 밀크쉐이크와 닮아 있었어요. 팥소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고, 떡도 보기에 많아 보였지만 어째서인지 먹을 땐 식감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연유향 가득한 밀크쉐이크에 팥이 살짝 얹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연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1인 빙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했습니다.
이디야 1인 빙수 - 초당 옥수수 1인 빙수
이디야 커피는 일반 빙수도 판매하고 있지만, 일반 빙수 가격은 12,800원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1인 빙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1인 빙수를 다양하게 출시했어요.
✔️ 팥인절미 1인 빙수
✔️ 망고 그레놀라 1인 빙수
✔️ 초당 옥수수 1인 빙수
가격은 모두 6,300원입니다.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은 중간이고 용량은 조금 적은 편이었어요. 주문하면 냉동실에서 꺼내서 빙수 전용 아이스팩과 함께 제공되었는데요.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둔 제품을 바로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디야 초당 옥수수 1인 빙수
✔️ 칼로리 : 383kcal
✔️ 당류 : 43g
✔️ 컵 용량 : 258g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여서 솔직히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첫 입 먹자마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연유가 뿌려진 옥수수 맛이 정말 진하고 실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옥수수향이 아주 잘 살아 있었어요. 오랫동안 냉동 보관한 제품 특유의 오래된 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콘플레이크도 정말 바삭했어요.
중간중간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의 고소함이 매력적이었고, 빙수 아래에는 노란 빙수와 부드러운 하얀 크림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었어요. 정체가 무슨 크림인지는 명확하게 모르겠지만, 먹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는 제 값을 충분히 한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세 가지 브랜드 중 가장 '빙수다운 빙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가지 브랜드 비교
| 브랜드 | 1인 빙수 | 가격 / 용량 | 칼로리 | 특징 |
|---|---|---|---|---|
| 공차 | 로얄 밀크티 팥빙수 쉐이크 | 6,900원 / 450ml | 514kcal | 팥소와 타피오카 펄 식감, 밀크티 쉐이크 느낌 |
| 공차 | 말차 팥빙수 쉐이크 | 6,900원 / 450ml | 407kcal | 진한 말차 맛, 쌉쌀함 중심, 칼로리 낮음 |
| 하이오 커피 | 오리지널 팥빙수 | 4,500원 / 450ml | 자료 없음 | 연유향 가득한 달달한 밀크쉐이크, 가성비 좋음 |
| 이디야 | 초당 옥수수 1인 빙수 | 6,300원 / 258g | 383kcal | 옥수수 향이 진하고 신선, 바삭한 콘플레이크, 가장 빙수다운 빙수 |
브랜드별 총평
✔️ 공차
팥빙수라기보다는 밀크티 쉐이크에 팥과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음료 느낌. 하지만 팥의 식감이 좋아서 충분히 빙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음. 말차 메뉴는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 하이오 커피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최고. 연유향이 정말 강해서 달달한 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팥과 떡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지만, 기본적인 단팥 빙수의 느낌은 살려줌.
✔️ 이디야
가장 빙수다운 1인 빙수. 가격이 비싸지만, 맛과 품질은 확실함. 옥수수와 콘플레이크의 신선함이 살아있고, 아이스크림 크림도 부드러움.
Q&A : 1인 빙수 자주 묻는 질문
Q1. 1인 빙수는 일반 빙수와 어떻게 다른가요?
1인 빙수는 1인 기준의 소용량 빙수로, 혼자 먹기 적당한 크기와 양으로 제공됩니다. 일반 빙수는 2~3인 이상이 함께 먹는 용량으로 제공되며, 보통 가격이 더 높고 양이 많습니다. 1인 빙수는 최근 혼밥, 혼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입니다.
Q2. 1인 빙수는 매장에서 바로 만들나요?
브랜드에 따라 다릅니다. 공차와 하이오 커피는 매장에서 바로 제조하여 제공하며, 이디야 커피의 경우 1인 빙수는 미리 포장된 제품을 냉동 보관 후, 주문 시 아이스팩과 함께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Q3. 1인 빙수는 당일 소비가 필수인가요?
네, 빙수는 녹기 쉽고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구입 후 빠른 시간 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차, 하이오 커피처럼 매장에서 제조한 빙수는 즉시 섭취가 권장되며, 이디야의 경우 아이스팩과 함께 제공되지만, 그래도 당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Q4. 말차 빙수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말차의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특히 공차의 말차 팥빙수 쉐이크는 단맛이 적고 말차 향이 진하기 때문에 달콤한 빙수보다 깔끔하고 쌉싸름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Q5. 가성비 좋은 1인 빙수는 어디인가요?
하이오 커피의 오리지널 팥빙수는 가격이 4,5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450ml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합니다. 연유향이 강하고, 기본적인 빙수 맛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Q6. 가장 '빙수다운 빙수'는 무엇인가요?
이디야 커피의 초당 옥수수 1인 빙수가 가장 '빙수답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빙수 전용 얼음, 옥수수, 콘플레이크,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잘 어우러져 정통 빙수 느낌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결론 : 내 취향의 1인 빙수는?
공차와 하이오는 밀크쉐이크 같은 느낌이었고, 팥과 타피오카 펄이 살짝 올라가 빙수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디야는 '진짜 빙수'를 소형화한 느낌이었어요. 재료의 품질도 확실히 신선했고, 옥수수 향도 진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디야의 초당 옥수수 1인 빙수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1인 빙수를 드시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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