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라멘 맛집 TOP 5
- 일본인도 칭찬하는 맛, 부산 진구 ‘가솔린앤로지스’
- 한 그릇의 풍성함, ‘코하루’
- 일본식 감성 가득한 중화 소바 전문 라멘집, 합정 ‘세상끝의라멘’
- 진하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인 일본 라멘 맛집, 명동 ‘멘텐’
- 느끼함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라멘, 상수동 ‘라멘트럭’
국물 한 숟갈에 진심이 담긴 라멘은 일본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로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자랑한다. 돈코츠, 쇼유, 시오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 매력적이다. 깊고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 반숙계란과 차슈까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한 그릇을 만든다. 매장마다 비법 육수와 토핑 구성에서 개성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따뜻하고 묵직한 국물 한 그릇이 그리운 날 찾기 좋은 메뉴다. 지금부터 전국 라멘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일본인도 칭찬하는 맛, 부산 진구 ‘가솔린앤로지스’
‘가솔린앤로지스’는 일본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성의 라멘 맛집으로, 좁은 골목 안 동그란 유리창이 달린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늑한 다찌식 공간이 펼쳐진다. 규모가 작아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긴 대기가 생기기 쉬우며, 진하고 묵직한 육수와 쫀득한 굵은 면발이 이곳 라멘의 특징이다. 김, 차슈 등 다양한 고명을 취향대로 조합해 먹는 재미도 있어 라멘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9번길 14 1층 103호
▲ 영업시간 : 매일 12:00 - 15:30 (라스트오더 15:00) / 17:00 - 20:00 (마지막주문 19:30)
▲ 가격 : 시오탄멘 9,000원 / 교카리탄멘 10,000원 / 카라이탄멘 11,000원
한 그릇의 풍성함, ‘코하루’
2014년 10월 문을 연 ‘코하루’는 일본어로 ‘작은 봄’ 또는 ‘10월’을 의미하며, 주인장이 따뜻한 라멘 한 그릇으로 손님들에게 마음속 작은 봄을 전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라멘집이다. 대표 메뉴인 돈코츠라멘은 고소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 맛과 아삭한 숙주, 큼직하고 부드러운 차슈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두툼한 차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리며, 풍미가 깊어 만족도가 높다. 매콤한 국물에 달큰한 차슈가 잘 어울리는 매운 돈코츠라멘도 인기 메뉴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위치 :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38번길 16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20:50) / 매주 목요일 휴무
▲ 가격 : 하카타 돈코츠라멘 9,500원 / 매운 돈코츠라멘 9,500원 / 토리 가라아게 7,000원
일본식 감성 가득한 중화 소바 전문 라멘집, 합정 ‘세상끝의라멘’
합정역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곳에 일명 세끝라 라고 불리우는 세상 끝의 라멘이라는 라멘 맛집이 자리 잡고 있다. 일본풍 중화 소바 전문점으로 진한 닭 육수와 해산물 육수를 블렌딩한 중화 소바 첫라멘과 진한 간장과 닭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블랙 라멘 끝라멘을 대표적으로 전개하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늑한 곳으로 역에서도 가까워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해 가볍게 라멘 한 그릇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메뉴 : 첫라멘R 9,500원 / 끝라멘L 12,500원
진하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인 일본 라멘 맛집, 명동 ‘멘텐’
1인 셰프가 제대로 만드는 라멘 맛집 ‘멘텐’. 메뉴는 탄탄멘과 쇼유라멘 단 두 종류로 1인 셰프가 혼자 모든 공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한정수량으로만 맛볼 수 있다. 닭 육수로 맛을 낸 라멘은 깔끔함과 감칠맛을 균형 있게 잡아내고 재료 하나하나의 조리 상태가 훌륭하다. 단, 웨이팅이 길고 회전율이 빠르지 않아 어플로 원격 줄 서기를 하더라도 긴 웨이팅이 필수라니 참고할 것.
▲ 위치 : 서울 중구 삼일대로 305 동북빌딩1층
▲ 영업시간 : 월~토 11:40 - 19: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40 / 라스트오더 14:00, 19:00) / 매주 일요일, 매월 첫번째&세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고소한맛라면 12,500원
느끼함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라멘, 상수동 ‘라멘트럭’
10시간 이상 끓인 돈 사골 육수와 닭 육수를 섞어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의 라멘 맛집 상수동 ‘라멘트럭’. 짜지 않고 적절한 간과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국물로 속이 편한 라멘을 맛볼 수 있다. 라멘에 들어가는 면은 두 가지의 밀가루를 섞어 자가제면하는데 탄력 있고 탱탱한 식감이 일품.
인기 메뉴는 차슈멘으로 특제 간장소스에 장시간 삶아 두툼하게 썰어 강한 불로 직화하여 고기의 풍미를 충분히 살린 차슈를 가득 올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라멘에 들어가는 계란도 반숙으로 삶아 비법 소스에 3일간 담가 노른자까지 서서히 달큰한 간장 맛이 배어들어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육수에 담가 먹으면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14길 3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 가격 : 라멘 10,000원 / 차슈멘 14,000원
Q&A
Q1. 라멘 맛집을 방문할 때 어떤 스타일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게 좋을까요?
A1. 처음 방문이라면 비교적 대중적인 ‘쇼유(간장)’ 라멘이나 ‘돈코츠(돼지뼈)’ 라멘을 추천합니다. 진한 국물보다는 깔끔한 국물이 입맛에 맞는 분은 시오(소금) 라멘을 선택해 보세요.
Q2. ‘가솔린앤로지스’는 왜 오픈런이 필요하다고 하나요?
A2. 매장이 협소하고 인기가 많아 식사 시간에는 긴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 대기 없이 입장하려면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하는 ‘오픈런’이 필요합니다.
Q3. ‘코하루’의 라멘은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A3. ‘코하루’는 돈코츠 국물의 고소함과 아삭한 숙주, 두툼한 차슈의 조합이 조화로우며, 매운 돈코츠까지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Q4. ‘세상끝의라멘’에서 인기 있는 라멘은 무엇인가요?
A4. 진한 닭 육수와 해산물 육수를 블렌딩한 ‘첫라멘’과, 깊은 간장의 풍미가 느껴지는 블랙 스타일의 ‘끝라멘’이 대표 메뉴입니다.
Q5. ‘멘텐’은 왜 1인 셰프 운영 방식인가요?
A5. 셰프가 모든 조리 과정을 혼자 책임지는 만큼 라멘의 품질과 완성도가 높지만, 대신 운영 가능한 수량이 제한되어 웨이팅이 길 수 있습니다.
Q6. 라멘트럭의 인기 메뉴 ‘차슈멘’의 특징은?
A6. 자가제면한 탱탱한 면과 10시간 이상 끓인 육수, 직화로 구운 두툼한 차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푸짐한 양으로 만족도를 높입니다.
Q7. 라멘에 곁들일만한 사이드 메뉴는 어떤 게 있을까요?
A7. 가라아게(닭튀김), 교자(만두), 반숙 계란, 멘마(죽순), 볶음밥 등이 라멘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대표 사이드입니다.
Q8. 서울에서 일본 정통 스타일의 라멘을 맛보고 싶다면 어디를 추천하나요?
A8. ‘멘텐’은 쇼유와 탄탄멘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정통 일본식 라멘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 그릇의 라멘에는 셰프의 정성과 오랜 시간 우려낸 국물의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지역마다 개성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라멘을 맛보는 경험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나의 문화 체험이라고도 할 수 있죠. 부산의 감성 넘치는 ‘가솔린앤로지스’, 따뜻한 봄처럼 포근한 ‘코하루’, 일본 중화풍의 깊은 맛 ‘세상끝의라멘’, 장인의 손끝이 살아있는 ‘멘텐’, 깔끔하고 부담 없는 국물의 ‘라멘트럭’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곳의 라멘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따뜻한 국물 한 숟갈이 생각나는 날, 이번 리스트를 참고해 진정한 일본 라멘의 깊은 맛을 즐겨보세요. 분명히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