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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어디로 떠나볼까?” 바로 지금, 부산 기장의 작은 도심 속 정원에서 77종, 3만 송이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람들에겐 아직 덜 알려진 정관 윗골공원, 지금이 가장 예쁜 순간입니다. 무료입장, 조용한 분위기, 완벽한 포토존까지… 당신이 찾던 그곳, 여기 있습니다.
정관 윗골공원은 어떤 곳인가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8로 11, 이곳은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알려졌지만 지금 이 시기엔 장미의 바다로 변신합니다. 정식 명칭은 '윗골공원'이지만,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는 5월~6월 사이에는 ‘정관 장미공원’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 공원에는 약 3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77종이나 심어져 있으며, ‘장미학습원’, ‘장미터널’, ‘조형물 포토존’ 등이 테마 구역별로 구성되어 있어 감상뿐 아니라 포토스팟, 가족 산책, 아이와 나들이에도 제격입니다.
실시간 개화상황 정리 (2025년 5월 기준)
올해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가 예년보다 1주 정도 빨랐습니다. 현재 정관 장미공원의 개화율은 평균 55~60% 수준이며 5월 말~6월 초까지가 절정 시기입니다.
구역 | 개화율 | 특징 |
---|---|---|
장미터널 | 약 70% | 붉은 장미, 덩굴장미 중심 |
덩굴장미 구간 | 약 50% | 노란 장미, 안젤라 장미 위주 |
장미학습원 중앙 | 60% | 다품종 장미 + 향기 진함 |
도서관 앞 수국화분 | 개화 시작 | 6월 초 만개 예상 |
공원은 전체적으로 장미 개화 + 수국 개화 준비 상태이며, 지금 방문하시면 두 계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꽃산책이 가능합니다.
정관 장미공원의 매력 요소는?
- 🌹 77종 장미로 꾸며진 다양한 테마 꽃길
- 🌕 SNS 인기 포토존 ‘달 조형물’
- 🐰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벤치
- 📚 도서관, 놀이터, 물놀이장까지 한 번에 즐기기
- 🚗 1일 2,400원 저렴한 공영주차장
공원 내부는 장미터널 → 포토존 → 학습원 → 숲길 순으로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지며, 모든 구간이 유모차·휠체어 이용도 가능한 평탄한 산책로입니다.
정관노인복지회관 – 주차 꿀팁
정관 윗골공원은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 ‘정관노인복지회관’을 목적지로 입력하면 도보 2분 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소 | 주소 | 요금 |
---|---|---|
정관노인복지회관 | 정관8로 11 | 10분당 100원, 1일 최대 2,400원 |
홈플러스 정관점 | 정관로 50 | 소비 조건 시 무료 |
📌TIP : '정관노인복지회관' 또는 '정관읍 공영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에 도달할 수 있으며, 주말에도 비교적 주차 자리가 여유 있습니다.
장미 종류별 특징 – 그냥 꽃이 아닙니다
정관 장미공원의 진짜 매력은 ‘다양성’에 있습니다. 77종의 장미는 색, 향, 형태, 꽃잎 수까지 모두 달라 마치 작은 장미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품종명 | 색상 | 특징 |
---|---|---|
안젤라 장미 | 진한 분홍 | 덩굴형, 군락을 이루며 터널을 장식 |
레드로즈 | 클래식 레드 | 장미터널 중심, 향기 진하고 사진 잘 나옴 |
골든샤워 | 노란색 | 햇살과 잘 어울림, 덩굴 위쪽에 주로 배치 |
체리봉봉 | 핑크+레드 혼합 | 사진이 풍성하게 잘 나오는 복합색 장미 |
아이스버그 | 하얀색 | 순백의 이미지, 수국과 조합되면 인생샷 |
이름표가 품종마다 붙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 장미는 무슨 이름일까?” 퀴즈 놀이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어떤 장미는 향이 강하고, 어떤 품종은 거의 무향이며, 형태 또한 덩굴형, 직립형, 만개형 등 다양합니다.
포토존 위치 완전 정리
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관 장미공원은 다양한 감성 조형물이 꽃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어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 베스트 포토존 5
- 장미터널 내부 : 덩굴장미에 둘러싸인 곡선 아치 구조
- 달 조형물 : 반달 모양의 흰색 구조물, 앉아서 하늘 배경 촬영
- 토끼 벤치 : 아이들 인기 1위, 귀여운 포인트
- 편백숲 나무 평상 : 햇빛과 그림자 조화, 조용한 분위기
- 정관도서관 앞 수국화분 : 장미와 조화를 이루는 시즌 스팟
포토존마다 벤치, 의자, 그림자 등이 있어서 자연광을 활용한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구성이며, 촬영 시 오전 9~10시, 오후 4~6시를 추천드립니다.
📷 카메라 팁 : 인물사진 모드 + 배경 흐림(F2.8 이하) + 측광 고정 = 감성샷 완성
정관 장미공원 산책 코스 완전 분석
이 공원은 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산책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추천 동선 (도보 기준 약 40~60분)
- 정관노인복지회관 주차
- 돌다리 건너기 (좌광천)
- 장미학습원 입장 → 안내도 확인
- 장미터널 → 달 조형물 포토존
- 덩굴장미 구간 산책 → 벤치 휴식
- 정관 어린이도서관 → 수국화분
- 야외 물놀이장 & 놀이터 확인
무리 없는 평지와 계단 없는 루트로 유모차, 휠체어 이용객도 불편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평상과 벤치가 많아,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앉아 쉬면서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죠.
시간대별 추천 방문 시나리오
시간대 | 추천 대상 | 장점 | 팁 |
---|---|---|---|
오전 9시~11시 | 가족 나들이 | 햇빛 부드러움, 아이들 활동 최적 | 도서관 연계 코스 강추 |
오후 1시~3시 | 커플 데이트 | 포토존 광량 최적화 | 장미터널 중심으로 사진 집중 |
오후 4시~6시 | 사진 촬영러 | 역광/노을빛 감성샷 가능 | 측광 노출 조정으로 색감 조절 |
❗ 주의 : 야간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관람 비추천. 일몰 전에 퇴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관 어린이도서관 – 실내 체험의 완성
장미로 가득한 야외 산책이 끝났다면, 실내에서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정관 어린이도서관을 추천합니다. 이 도서관은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 3분 거리 내 접근 가능하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을 위한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항목 | 내용 |
---|---|
운영 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휴관) |
이용 대상 | 유아~초등학생, 보호자 동반 |
주요 시설 | 열람실, 그림책방, 유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쉼터 |
입장료 | 무료 |
비 오는 날 혹은 더운 여름철에는 야외 산책 전후로 들러 실내 체험과 독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팁 : 도서관 앞 화단에는 수국, 라벤더 등 계절꽃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감성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정관 야외 물놀이장 – 여름 대표 시설
장미철이 지나도 정관 윗골공원은 여전히 ‘핫’합니다. 바로 야외 물놀이장이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완벽한 장소로, 물놀이장 입장 역시 무료이며, 관리 상태도 매우 우수합니다.
항목 | 내용 |
---|---|
운영 기간 | 6월 1일 ~ 8월 31일 |
운영 시간 | 10:00 ~ 17:00 |
이용료 | 무료 |
시설 구성 |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의무실, 정수기 |
관리 방식 | 상주 인력 상시 배치, 안전요원 근무 |
✔ 주의사항
- 유아는 보호자 동반 필수
- 물총, 튜브 등 개인 장비 지참 가능
- 취사/배달 음식 불가 (간단한 간식은 가능)
장미철이 끝나면 다음 시즌은 바로 물놀이장 시즌이 되며, 해당 시설만을 목적으로 정관을 찾는 가족도 많습니다.
가족 나들이 루트 정리 – 오전부터 오후까지
어린이, 부모님, 연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 가족 맞춤형 나들이 동선을 정리해 드립니다.
🕘 오전 10:00 – 도착 및 공영주차장 주차
🕥 오전 10:30 – 장미학습원 → 포토존 산책
🕛 낮 12:00 – 편의점/도시락 식사 (벤치 or 파라솔 아래)
🕑 오후 1:00 – 어린이도서관 입장, 휴식 및 독서 체험
🕒 오후 2:30 – 물놀이장 확인 및 다음 일정 준비
💡 꿀팁 : 도보 이동 동선이 짧아 유아동을 동반해도 힘들지 않으며, 이동 간 휴식공간이 많아 부담이 적습니다.
정관 장미공원은 “자연 + 놀이 +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부산 근교 최고의 힐링 장소입니다.
실제 방문 후기 – 현장의 감성과 풍경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장미향이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든 풍경도 멋졌지만, 무엇보다도 바람을 따라 퍼지는 향기가 이 공원의 매력을 말해줍니다.
빨간 장미는 묵직하고 깊은 향, 노란 장미는 달콤하고 상큼한 향, 분홍 안젤라 장미는 은은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향기. 각 품종마다 향기가 다르다는 걸 처음 느꼈고,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바람, 빛, 소리 – 오감을 자극하는 정원
햇살은 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고, 아이들은 꽃 옆에서 장난을 치고, 노인들은 조용히 벤치에 앉아 정면을 바라봅니다. 멀리서 들리는 물놀이장 물소리, 나무 사이사이 흔들리는 장미터널의 잎들, 그리고 셔터 소리 하나하나가 이 공원을 완성합니다.
특히 포토존 앞에서 아이들이 달 조형물 위에 앉아 사진을 찍는 장면은 그 자체로 따뜻한 풍경입니다. 그림자와 햇살이 교차하는 시간대에 토끼 조형물 옆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커플도 눈에 띄었고요. 여유, 힐링, 웃음, 향기. 정관 장미공원은 그 모든 것을 품고 있었습니다.
실제 방문자 후기 요약
- 📷 “사진 찍으려고 갔는데 꽃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어요. 특히 붉은 장미터널 최고!”
- 👨👩👧👦 “아이랑 도서관 갔다가 장미구경도 하고 물놀이장도 살짝 둘러봤어요. 코스가 좋아요.”
- 🌹 “무료인데 이렇게 관리 잘 되는 공원은 처음 봤어요. 부산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 💡 “달 조형물은 꼭 앉아서 찍으세요. 하늘 배경으로 찍으면 인생샷입니다.”
방문자들의 공통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 테마별 코스, 잘 정돈된 꽃길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부산 시민뿐 아니라 양산, 울산, 창원, 대구에서도 일부러 오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성지”라 할 만한 공간입니다.
그냥 공원이 아닙니다 – 오감이 머무는 곳
꽃을 ‘보는’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꽃을 향기로 맡고, 사진으로 남기고, 조용히 앉아 음미할 수 있는 곳은 드뭅니다. 정관 윗골공원은 단순한 장미정원이 아니라 도시의 숨은 쉼표 같은 공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놓쳤던 여유를 찾고 싶다면, 향기로운 계절의 틈에서 걸어보고 싶다면, 조용하고 사람 많지 않은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이 바로 정답입니다.
Q&A – 정관 장미공원 방문 전 필수 정보
Q1. 장미는 언제까지 볼 수 있나요?
A. 매년 5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6월 초까지는 만개 상태를 유지합니다. 5월 마지막 주~6월 첫째 주가 가장 예쁜 시기입니다.
Q2.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무료입니다. 정관 윗골공원은 공공 근린공원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정관노인복지회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도보 2분 거리입니다. 10분당 100원, 1일 최대 2,4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Q4. 반려견과 함께 가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 기본 펫티켓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Q5. 물놀이장은 유료인가요?
A. 무료입니다. 단,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 필수이며, 수질 관리 및 샤워시설 등 완비되어 있습니다.
결론 – 올봄, 진짜 장미를 마주하고 싶다면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꽃길, 조용히 걷다가 문득 멈추게 되는 향기, 아이들도 웃고, 어른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정관 장미공원은 그 모든 걸 갖춘 ‘도심 속 가장 향기로운 쉼터’입니다. 가까운 도심 안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장미 정원이 있다는 건 우리에겐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이 바로, 꽃도 향기도 가장 예쁜 시기입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이번 주말, 꽃길을 걷고 싶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정관 장미공원이 지금, 가장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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