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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단 30분,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감성 캠핑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복잡한 장비 없이도 즐기는 진짜 힐링 캠핑, 초보도 실패 없이 감성 폭발하는 캠프가 지금 공개됩니다! 이 글을 끝까지 본다면, 아마도 다음 주말 캠핑 목적지는 정해질 거예요 😊
서울에서 30분, 포천 '캠프 오후4시' 가는 길
캠프 오후4시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북부 기준 약 30~40분이면 도착하는 매우 가까운 거리예요.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청군로2864번길 22 네비에 ‘캠프 오후4시’ 입력 → 정확히 안내
진입로는 큰 간판을 기준으로 좌회전한 후,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리동이 보입니다. 카라반마다 주차 공간이 있어 차량 1대당 1자리 주차가 가능하며, 입구에서부터 시설까지의 동선이 매우 간편해요.
체크인과 관리동 – 첫인상부터 감성 폭발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짙은 우드톤의 감성 관리동. 체크인은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이용 수칙과 카라반 위치를 안내해 주시고, 오늘의 날씨 안내판도 너무 귀여워요 ☀️
관리동 내부에는 무인 매점이 운영되고 있어 장작, 모기향, 컵라면, 숟가락, 숯 등 기본 물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카드 단말기 완비로 간편 결제 가능! 늦은 밤에도 급한 물품을 살 수 있어 정말 편리했어요.
카라반 배치 구조 – 감성 & 프라이버시 모두 잡았다
카라반은 전체적으로 경사진 언덕에 층층이 배치되어 있고, 각 동은 충분한 간격을 두고 있어 시야 방해 없이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카라반마다 개성 있는 이름이 붙어 있고,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테마도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제가 선택한 카라반은 ‘얼그레이’.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와 감성 조명 조합이 예술이었습니다 🎨 카라반 앞에는 바비큐 테이블, 화로대, 캠핑 의자, 그리고 그늘막이 있어 야외 활동도 문제없어요.
얼그레이 카라반 내부 – 아늑함과 실용성의 완벽 조화
카라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건 은은한 간접 조명과 따뜻한 베이지톤 인테리어.
- 침실 : 싱글 매트 2개 + 온열매트 + 히터 + 귀여운 캠핑 인형들
- 주방 : 인덕션, 전기포트, 컵, 접시, 냄비, 도마 등 조리도구 완비
- 냉장고 : 2인 기준 식재료 보관 충분
- 테이블 : 카페 느낌의 원형테이블 + 조명 아래 아늑한 공간
특히 침실 공간은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창문이 많아 낮에는 햇살 가득, 밤엔 조명으로 분위기 넘쳤어요. 슬리퍼는 필수! 실내외를 자주 오가기 때문에 개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자레인지 & 공용시설 안내
카라반과 떨어진 중앙 부지에는 공용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 빨간 전화박스 안! 감성과 실용성 모두 갖춘 이색 포인트
- 샤워실 : 온수 빵빵! 청결 유지 잘 되어 있음
- 화장실 : 화장지 비치 + 향균 스프레이 완비
- 개수대 : 넉넉한 4구 구성, 온수 가능
여성 샤워실은 특히 깨끗하고 조명이 밝아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공용공간 간격이 짧아 이동도 편했고, 쓰레기 분리수거존도 잘 관리되어 있어 캠퍼들의 매너도 좋았습니다.
본격 바비큐 타임! 불판 위에서 피어나는 행복 🍖
카라반 앞 테라스에는 고정식 바비큐 테이블과 화로대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쉽게 셋팅할 수 있어요. 우리는 삼겹살, 소시지, 김치만두, 닭꼬치, 감자, 고구마까지 풀세팅으로 준비해 갔습니다.
- 숯불 바비큐 준비 : 관리동에서 숯 셋팅 요청 가능 (약 15,000원)
- 그릴 & 불판 : 테이블 일체형 구조, 그릴망 상태 깨끗
- 조명 : 간접등 + 테이블 조명으로 야간에도 환하게 즐김 가능
불판 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함께 숯 향이 퍼지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졌어요. 닭꼬치는 잘 익혀서 바비큐 소스를 바르니 캠핑장에서 먹는 진짜 별미! 김치만두는 바삭하게 익혀서 겉바속촉 그 자체 😋 감자와 고구마는 호일에 싸서 숯불 안에 넣어두었는데, 약 40~50분 지나니 완벽하게 익어 꿀맛이었습니다.
불멍 타임 🔥 감성 캠핑의 하이라이트
식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불멍을 즐길 시간입니다. 각 카라반 옆에는 작은 화로대와 캠핑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장작불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 장작 구매 : 관리동에서 가능 (1망 10,000원, 약 90분 소모)
- 토치 : 불붙이는 토치도 함께 대여 가능
- 의자 : 캠핑용 리클라이너 제공
불을 붙이면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밤공기와 어우러져 귀를 정화시켜 주는 느낌. 조명은 은은하게, 바람은 살랑살랑.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불빛 아래서 찍는 인생샷은 덤! 📸
간식 먹방! 마시멜로, 라면, 고구마까지 풀코스 🍜
불멍 중간에 빠질 수 없는 캠핑 먹거리! 바로 마시멜로와 컵라면입니다. 꼬치에 마시멜로를 꽂아 살짝 구우면, 겉은 크리스피하고 안은 쫀득한 천상의 맛 ✨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은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 간식이에요.
따뜻한 컵라면 한입과 고구마 한 조각이 더해지면 완벽한 야식 풀코스 완성! 이 모든 걸 별빛 아래서, 나무 향 가득한 공기와 함께 한다는 건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캠핑장의 귀요미! 마스코트 강아지 ‘세찌’ 🐶
캠프 오후4시에는 상주하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세찌’ 🐾 하얗고 동글동글한 외모, 느릿느릿한 걸음, 벌러덩 배를 까는 애교까지 완벽한 마스코트! 카라반 주변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인사하고, 햇살 아래 배 깔고 낮잠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힐링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무척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니, 꼭 한번 사진 찍어보세요 📷
캠프 오후4시의 아침 – 자연이 깨우는 힐링의 순간
다음 날 아침,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뜨면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 밖으로 나가면 새소리와 함께 산책로가 펼쳐져 있고, 밤사이 내린 이슬에 반짝이는 나뭇잎이 마치 동화 속 풍경 같아요. 우리는 조용히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드립커피를 한잔 내렸습니다.
커피 한 모금, 공기 한 모금. 그 어떤 카페보다 깊고 맑은 힐링이었습니다. 전날 남은 고구마와 라면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캠핑장의 여유를 만끽하며 마무리했어요.
체크아웃 팁 –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카라반 내부 정리는 간단하게, 쓰레기 분리수거만 제대로 하면 충분히 깔끔한 퇴실이 가능해요.
- 👉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분리 필수
- 👉 매점 옆 분리수거 존에 비닐, 캔, 병 등 정리
- 👉 사용한 식기 세척 후 반납 필요 없음 (각 동 수거)
카라반 키는 원래 받았던 방식대로 리턴함에 반납하면 끝! 너무 복잡한 절차가 없고, 마무리까지 편안해서 좋은 기억만 남았습니다.
Q&A – 캠프 오후4시 궁금증 정리
Q1. 캠핑 초보도 무리 없이 가능한가요?
A. 네!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짐 없이 캠핑’이 가능합니다. 캠핑이 처음이라면 특히 추천드려요.
Q2. 화장실/샤워실 상태는 어떤가요?
A. 매우 깨끗하고 정기적으로 관리됩니다. 온수도 빵빵하고, 비누는 개인 지참 필수입니다.
Q3. 난방은 잘 되나요?
A. 바닥 난방 + 전기히터 + 온열 매트까지 풀세팅이라 겨울에도 걱정 없습니다.
Q4.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나요?
A.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마트, 편의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장을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Q5.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아쉽지만 현재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합니다. 대신 귀여운 마스코트 세찌가 반겨줍니다 😊
결론 – 캠프 오후4시, 진짜 감성 캠핑이 시작되는 곳
서울에서 단 30분, 장비 없이 떠나는 캠핑이 정말 가능할까? 그 질문에 ‘캠프 오후4시’는 완벽한 답을 줍니다. 카라반의 감성, 불멍의 여유, 먹거리의 행복, 그리고 세찌의 귀여움까지. 모든 요소가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이에요. 무엇보다 깨끗하고 조용해서, 진짜 ‘쉼’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 서울 근교 힐링 캠핑
- 📌 감성 조명 + 인생샷 명소
- 📌 바비큐 + 불멍 + 간식 세트까지 한 방에!
다음 주말, 당신만의 감성 캠핑이 시작될 그곳. 바로 캠프 오후4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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