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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운탕 맛집 TOP 5
- 얼큰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국물, 대전 ‘온유네 닭매운탕’
- 먹잘알 최자도 반한 맛, 종로 ‘오죽이네’
- 어부가 직접 잡아올린 싱싱함으로 승부! ‘메기일번지’
- 시원한 국물맛이 예술 그 자체, ‘벌말매운탕’
- 참게 들어가 고소하고 시원한, ‘칠갑산골’
진한 국물 한 숟갈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음식이 있다. 닭이나 생선을 푹 끓여낸 매운탕은 해장이나 보양식으로 딱 알맞다. 지역마다 재료와 조리법은 다르지만 얼큰함은 한결같다. 뼈까지 우려낸 국물에 푸짐한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힘은 바로 이 국물에서 나온다. 지금부터 전국 매운탕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얼큰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국물, 대전 ‘온유네 닭매운탕’
‘온유네 닭매운탕’은 아삭한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국물 맛으로 대전에서 사랑받는 매운탕 전문점이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닭똥집볶음은 고소한 기름에 볶아져 씹는 맛이 좋고, 본격적인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함께 나오는 미역국은 천일염의 간수를 빼고 오래 끓여내 매운탕과 잘 어울리는 조합을 보여준다.
손질된 닭에 양념을 더해 끓이기 때문에 오래 끓일수록 국물에 맛이 깊게 배어난다. 먼저 얇은 닭가슴살부터 즐기고, 이후 진해진 국물과 함께 두툼한 부위를 먹는 방식이 만족도를 높인다. 뒷맛이 깔끔한 국물에 볶음밥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마무리가 된다.
▲ 위치 : 대전 서구 문정로 170번길 50
▲ 영업시간 : 월~토 17:00 - 22: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닭매운탕(2인~3인) 49,000원
먹잘알 최자도 반한 맛, 종로 ‘오죽이네’
해산물 없이도 개운한 국물맛의 종로 ‘오죽이네’. 대파, 양파, 감자 등 채소가 가득 올라간 닭매운탕은 미리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센 불로 졸이기보다는 약한 불로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먹는다. 육질이 쫄깃한 닭고기는 적당히 간이 스며들어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느 정도 고기를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되는데 국물이 맛있어 어떤 사리를 추가해도 잘 어울린다. 많이 맵지 않고 개운한 국물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25
▲ 영업시간 : 월~금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토요일 12:00 - 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닭매운탕(소) 30,000원 / 옻매운탕(대) 50,000원
어부가 직접 잡아올린 싱싱함으로 승부! ‘메기일번지’
직접 기른 채소와 임진강 군남댐에서 어부가 직접 잡은 메기를 쓰는 일산 ‘메기일번지’. 손 맛 좋은 주인이 직접 만드는 반찬은 날마다 종류는 조금씩 다르지만 늘 똑같이 맛있다. 보리새우가 가득 들어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메기 매운탕은 바글바글 끓으면 일단 채소를 건지고 메기는 더 끓여 먹는 게 팁. 채소는 많이 익으면 맛이 없고 메기는 설 익으면 맛이 덜하기 때문이다.
살짝 익어 아삭아삭한 채소를 먼저 건져 먹고 푹 익은 통통한 메기마저 건져 먹으면 수제비를 넣어 먹는다. 수제비는 무한리필. 바쁘지 않으면 사장님이 직접 수제비를 떼서 넣어 주신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넣어 먹는 수제비는 완벽한 마무리로 손색이 없다.
▲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 22
▲ 영업시간 : 평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00) / 주말 및 공휴일 11:00 - 20:30 /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메기 매운탕(2인) 36,000원 / 코다리찜(1인분) 12,000원
시원한 국물맛이 예술 그 자체, ‘벌말매운탕’
수도권 민물매운탕 탑티어 중 하나라는 인천 ‘벌말매운탕’. 얼큰하고 진한 국물을 한번 맛보면 주당들은 소주 생각을 참기 힘든 맛집이란다. 메기매운탕을 전문으로 빠가사리매운탕과 참게가 함께 들어간 매운탕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기의 담백한 살과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참게를 추가하면 참게에서 국물에 우러나오는 달큰함도 일품이다. 손으로 떼어 넣어 끓여 먹는 수제비와 얼큰한 국물에 넣어 끓여 먹는 라면사리도 별미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 위치 : 인천 계양구 벌말로 565번길 5
▲ 영업시간 : 매일 10:20 - 21:3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 메기매운탕(소) 45,000원 / 빠가사리 매운탕(소) 50,000원
참게 들어가 고소하고 시원한, ‘칠갑산골’
백년가게인 ‘칠갑산골’은 칠갑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대규모 식당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참게매운탕은 참게와 칼칼한 양념장이 만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며,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과 참게장을 같이 곁들인다면 제대로 된 밥도둑을 만나 게 되는 곳이다. 토종닭볶음탕도 별미이니 한 번 방문해보자.
▲ 위치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147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 메뉴 : 참게매운탕(대) 70,000원 / 산채정식(산골정식) 16,000원
Q&A
Q1. 매운탕이 지역마다 맛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지역마다 사용되는 재료와 조리법이 달라 매운탕의 맛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대전의 '온유네 닭매운탕'은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강조하고, 인천 '벌말매운탕'은 참게와 빠가사리를 넣어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합니다.
Q2. ‘온유네 닭매운탕’의 국물이 특별한 이유는?
A. 아삭한 콩나물과 손질된 닭에 양념을 넣고 오래 끓여 국물에 깊은 맛이 배입니다. 여기에 미역국과 닭똥집볶음 같은 곁들임이 조화를 이루며 맛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Q3. 매운탕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A. 종로의 ‘오죽이네’를 추천합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Q4. '메기일번지'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A. 어부가 직접 잡은 임진강 메기와 직접 기른 채소로 요리하여 신선함이 뛰어납니다. 보리새우가 들어간 국물과 수제 수제비 무한리필 서비스도 인기 비결입니다.
Q5. '벌말매운탕'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A. 술안주로 진한 국물을 찾는 주당에게 딱입니다. 메기, 빠가사리, 참게가 어우러진 국물 맛은 깊고 얼큰해 해장용으로도 좋습니다.
Q6. ‘칠갑산골’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A. 대표 메뉴인 참게매운탕은 고소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며, 정갈한 반찬과 함께 즐기면 제대로 된 보양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토종닭볶음탕도 별미로 추천됩니다.
Q7. 매운탕에 사리를 추가해도 맛있나요?
A. 네, 대부분의 매운탕집에서는 라면사리나 수제비를 추가해 먹는 것이 인기입니다. ‘오죽이네’는 어떤 사리든 잘 어울리고, ‘벌말매운탕’은 수제비와 라면사리가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Q8. 가족 외식으로 적합한 매운탕 맛집은 어디인가요?
A. 충남 청양의 ‘칠갑산골’을 추천합니다. 대규모 식당으로 가족 단위 손님을 수용하기 좋고, 참게매운탕과 산채정식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전국 각지의 매운탕 맛집들은 각자의 개성과 정성으로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콩나물로 시원한 맛을 낸 ‘온유네 닭매운탕’, 개운한 국물의 ‘오죽이네’, 신선한 메기와 수제 수제비가 인상적인 ‘메기일번지’, 참게의 고소함이 더해진 ‘벌말매운탕’과 ‘칠갑산골’까지. 각각의 매운탕은 지역의 풍미를 담아내며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진한 국물 한 그릇 어떠신가요? 직접 방문해 보고 입맛에 맞는 인생 매운탕 맛집을 찾아보세요. 매운탕의 진정한 매력은 직접 경험해 보는 순간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의 맛집을 탐방하며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미식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맛집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시리즈를 꼭 놓치지 마세요! 전국 매운탕 맛집 TOP 5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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